공연장인 삼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라오서(老舍)의 흉상을 볼수 있다.
중국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인 라오서(老舍)의 본명은 서경춘(舒慶春 ;수칭춘) 으로 만주족으로 북경에서 1899년에 태어나 문화대혁명이 한창이던 1966년까지 살았으며, 북경 빈민굴의 모습을 그린 희곡 용수구(龍鬚溝)가 유명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들은 사실 라오서(老舍)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

소설가 라오서(老舍)에게 관심이 있다면 왕푸징에 있는 라오서가 살았던 사합원인 단시소원(丹柿小院)을 재단장해 만든 '라오서기념관'을 방문하는것도 좋다.

​지금의 차관은 그의 이름을 딴 것으로 1988년에 문을 열었다.

시간이 없지만 중국의 다양한 전통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노사차관의 공연을 예약하자.

매일 밤 경극, 곡예, 서커스, 마술, 변검 등 10여 개의 대표적인 전통 공연을 모아 구성한 프로그램이 있다.

 
차와 간단한 전통 다과를 먹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다.

1988년 설립 이후 약 47개국의 원수들이 다녀갔으며 2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았다고 한다. 

인근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다도교실을 개최하기도 하는 등 명실상부한 베이징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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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차관 공연을 절대 놓치지 마시고 꼭 보시기를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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